해리 케인. 연합뉴스 해리 케인(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등 영국의 언론들은 일제히 케인의 폭탄선언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케인이 올 여름 이적하겠다는 뜻을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전달했다. 케인이 토트넘 구단에 직접 떠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토트넘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던 케인이다. 중간 임대를 다녀오기는 했지만 그는 토트넘 원 클럽 맨이다.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 마음이 떠났다. 이유는 확실하다.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단 한 번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했다. 그의 최우선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우승이다. 이를 위해서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케인을 원하는 팀은 많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있다. 잉글랜드를 넘어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잉글랜드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대리인과 접촉을 하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런 상황은 케인이 토트넘은 떠나지만 EPL에 남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토트넘에 마음이 떠났지만 자신이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하고 있는 EPL을 향한 마음은 일편단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