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이 로이 호지슨(73)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의 은퇴 소식에 SNS를 게시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의 사퇴 소식을 발표했다.
호지슨 감독은 "45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해왔으며 이젠 EPL의 혹독함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남아있는 2경기가 팰리스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1947년 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령 감독인 호지슨은 197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지금의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총 16개 팀을 지휘해왔다.
73세 고령의 호지슨 감독은 오는 24일 리버풀전을 끝으로 은퇴가 예견된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SNS를 통해 "호지슨 감독과 같은 전설과 함께해서 기쁘고 또 영광이었다."며 이어 "모두가 진정으로 그리워할 이 진정한 신사의 엄청난 경력에 축하를 보낸다."고 호지슨 감독의 은퇴 소식에 존중을 표했다.
김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