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유통사 카카오엠 집계 기준, 원어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판매량은 10만 2459장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데빌(DEVIL)'의 초동 판매량인 9만 7125장보다 높은 수치로 데뷔 후 자체 최고 기록이다.
원어스는 앨범마다 자체 초동 판매량을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앨범 또한 발매 후 판매량이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누적 판매량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뜻한다. 이 안에서는 모든 게 조화롭고, 나와 타인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모습까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 미러)'를 비롯해 'Connect with US(커넥트 위드 어스)', '물과 기름 (Polarity)', 'Happy Birthday(해피 벌스데이)', '발키리 (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5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BLACK MIRROR'는 원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한 누디스코 장르로 캐치한 라인에 미니멀 해지는 드롭 구성으로 경쾌함을 더한 중독성 강한 곡이다. 특히 현대인의 필수품인 TV나 스마트폰, 컴퓨터 속에 갇힌 현실을 반영한 노랫말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지니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발매 3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 데뷔 후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원어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덤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무대천재'다운 퍼포먼스를 통해 '4세대 대표 퍼포머'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