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양종훈(김명민)의 국선 변호사 박근태 역으로 등장해 다양한 인물들과의 귀여운 케미로 극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극 초반 돈이 되는 사건만 맡아왔던 근태가 점점 종훈의 사건에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천희는 유쾌하게 그려 나가고 있다.
이천희의 브이로그에는 재판을 하러 가는 국선 변호사 박근태의 일상이 담겨 있다. 영상에 첫 등장한 순간부터 이미 말투까지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있던 이천희는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당연히 오늘 재판은 저희 쪽으로 다 이끌어오지 않을까”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이천희는 모두가 궁금해할 법한 '변호사가 되기 위한 팁'은 물론 소속사가 제시한 짧은 두뇌 테스트까지 지루할 틈 없는 아이템으로 영상을 가득 채웠다. 테스트는 뒤죽박죽 섞여 있는 영어 스펠링을 조합하여 메시지를 해독하는 어려운 문제였지만 이천희는 "너무 쉬운데?"라는 한마디와 함께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조합에 성공하며 문제를 단숨에 해결해냈다.
이천희는 "경험치가 많은 변호사들은 이 정도는 쉽게 푼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지만, 소속사의 주접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희는 법정으로 향하는 당찬 뒷모습부터 재판장에서의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박근태 캐릭터의 일상을 보여줬다.
재판이 끝나고 차로 돌아온 이천희는 “JTBC 드라마 ‘로스쿨’은 법정 드라마지만 그 안에서 여러분이 보시면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다. 드라마 끝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국선 변호사 박근태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로스쿨’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