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 가창에 참여했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가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을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써니가 가창한 '보쌈' OST Part.7 '옷깃'은 바우와 수경이 함께한 시간의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옷깃에 남은 흔적처럼 지울 수 없는 아픔을 노래했다.
세 박자 왈츠 형식의 리듬에 한국적 감수성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종수와 나병수(고래다방)이 작업, 써니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보쌈-운명을 훔치다' OST Part.7써니의 '옷깃'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MBN '보쌈'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