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내달 미국에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테스트한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인기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만의 정교하고 현실감있는 건플레이와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또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해 오리지널 배틀로얄 경험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박민규 개발 총괄은 “배틀그라운드를 계승할 신작을 준비하는 만큼 타협 없는 도전정신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는 개발 초기에 진행하는 알파테스트로, 오는 6월 11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이 게임만의 특화 콘텐트 및 주요 피쳐 일부를 개발 단계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현한 2051년 배경의 8km x 8km 오픈월드 맵, 트로이의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펍지 스튜디오 측은 “이번 알파테스트를 통해 미국 지역 내에서 기술 및 네트워크 안전성과 게임플레이 시스템 초기 검증을 수행한다”며 “해당 기간 축적되는 데이터와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현재 구글 앱마멧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애플 앱마켓에서는 3분기에 시작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