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TV는 날씬한 내 모습 못 담아" 능청 입담

가수 진해성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리는 '2021트롯전국체전 투어:대국민 희망콘서트 서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트롯전국체전 전국투어'는 오늘 7월 1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우 기자 [e-mail] 2021.05.24

진해성이 뛰어난 입담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24일 KBS2 '트롯 전국체전'의 주역들이 7월부터 개최되는 '2021 트롯 전국체전 투어 대국민 희망 콘서트'의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우승자 진해성을 비롯해 톱 8이 총출동했다.
 
이날 방송 출연 후 무엇이 가장 달라졌냐는 질문에 김용빈은 "방송 후에 알아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졌다. 사인을 요청하는 사람도 많아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강 역시 "수액 맞으러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 분이 알아봐주셨다. '한강 노래 모음' 영상을 네 번 연속 보시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진해성은 의아해 하며 "사람들이 나는 못 알아보더라. 아마 TV와 실물이 너무 달라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V에는 내가 너무 두껍게 나온다. 실제로는 날씬한데"라며 능청스러운 입담을 과시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2021 트롯 전국체전 투어 대국민 희망 콘서트'은 '트롯 전국체전'의 톱 8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공연이다. 7월 10일과 11일, 서울을 첫 무대로 시작된다. 제작진은 "이번 콘서트는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시설방역, 객석 거리두기, 관객 발열체크 등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