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1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Mnet ‘고등래퍼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시즌4는 최정상급 뮤지션의 멘토 참여로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첫방송. 〈사진제공=CJENM〉 가수 박재범이 종교적인 단어를 가사에 쓴 것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중하게 사과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낸 노래 'MUKKBANG!(remix)'에서 '나를 알라신처럼 숭배하라'라는 가사로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많은 분들이 지적했음에도 처음엔 문제를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댓글을 읽으며 깨달았다"면서 "이슬람교인들에 의미있는 단어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다. 무슬림 팬들에 사과한다. 무례한 의도는 없었다"고 반성했다.
또 "모든 문화와 인종, 종교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면서 문제가 된 부분을 계속해서 알려주고 지적해준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