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30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드라강에서 열린 2020-2021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고 9년 만에 우승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이날 선발 출전한 캉테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85%의 패스 정확도, 53번의 터치, 3회의 태클 시도, 그리고 양 팀 최다인 10번의 볼 리커버리(소유권이 넘어간 공을 빠르게 다시 가져오는 행위)와 11번의 경합 승리 등을 기록하며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캉테는 경기 MVP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캉테가 최고의 무대인 UCL 결승전에서 경기장 전체를 뒤덮는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자 믿기 힘든 캉테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히트맵 또한 조명받고 있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 플랫폼 '소파스코어'가 공개한 캉테의 시즌 히트맵은 말 그대로 경악에 가까웠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캉테이지만 히트맵만 봐서는 포지션이 어딘지 알기 힘들 정도로 경기장 모든 곳을 누비고 다녔다.
언성 히어로 캉테가 UCL 결승 무대에서 제대로 주목을 받자 캉테의 히트맵은 현재 수많은 축구 커뮤니티와 유튜브, SNS 등에서 조명을 받고 있으며 이를 본 팬들은 "귀여운 외모에 속으면 안 된다", "믿을 수 없다", "마켈렐레가 돌아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