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향후 행보 지휘권을 가진 와중에, 레오나르도 PSG 단장이 그의 이탈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레오나르도 PSG 단장이 포체티노 감독의 이적 보도에 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레오나르도 단장이 포체티노 감독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며, 레오나르도 단장이 포체티노와의 남은 계약이 기대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마우리시오 포체티오와 PSG는 아직 계약이 남아 있다. 우리는 그와 함께 팀을 이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체티노가 이끄는 PSG는 이번 리그1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모두에 실패했다.
PSG는 리그1에서 선두 릴과 단 1점의 승점 차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2017년 이후 리그1 무대를 독주하던 PSG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 또한 PSG에서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외신은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에 “이번 여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로 위기를 겪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지네딘 지단 감독 이탈로 공석이 된 레알 마드리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구단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PSG는 포체티노 붙잡기에 돌입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 미래는 오직 PSG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오는 며칠 안에 그의 향후 행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