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3일 공개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 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국제 기숙사 8인의 깨발랄한 일상을 담았다.
기숙사 학생들에게 사적인 벌금을 매기는 생존력 만렙의 조교 세완과 여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심쿵 외모의 제이미, 장난기는 물론 허세도 가득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막둥이 쌤, 한국 드라마 덕에 북한 사투리도 거침없이 구사하는 패셔니스타 민니, 국제 기숙사에서 살기 위해 외국인 코스프레중인 이천 사는 한국인 한현민까지 개성 가득한 이들이 시선을 빼앗는다. 또한 깐깐하지만 자신에게는 관대한 원칙주의자 한스, 꼰대 기질 넘치는 카슨, 잘난 척 심한 카사노바 테리스까지 한국인보다 더 기막히게 한국말을 소화하는 다국적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유쾌상쾌한 웃음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코믹한 분장과 단체 댄스도 불사하는 대환장 코믹 일상과 예고 없이 찾아온 설렘까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싶지만 그래도 하루를 힘차게 살아내는 활기찬 청년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웃음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글로벌 청춘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코믹하게 담고 있다. 국제기숙사를 배경으로 캐릭터 확실한 8명의 시트콤 원석들이 오늘 하루 또 어떤 사고를 일으킬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