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별거설, 이혼설 등 각종 루머에 사실 무근임을 명확히 했다. 남편인 최준혁 씨도 메신저 프로필로 간접 해명하고 의혹을 잠재웠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별거설 및 이혼설 루머를 비롯한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면서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최준혁 씨가 2020년 12월 가출을 했고 전지현은 광고 위약금 등을 이유로 헤어지고 싶지 않는다란 주장을 방송했다. 이에 최준혁 씨는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는 방송 상의 내용을 꼬집어 재치있게 받아쳤다.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에 '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문구를 넣은 이미지를 메신저 어플의 프로필 배경 화면에 올렸다.
문화창고는 "'가로세로연구소' 방송과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사실과 다른 기사나 댓글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시사했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자 초등학교 동창인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재회해 결혼에 골인하고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