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낫아웃(이정곤 감독)'이 3일 개봉한 가운데, 이정곤 감독이 한국영화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충무로 샛별로 주목돌르 높인다.
'낫아웃'은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에서 탈락하게 된 고교 야구부 유망주 광호(정재광)가 야구를 계속 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진정성 있는 묵직한 스토리와 함께 배우들의 열연을 이끌어 낸 이정곤 감독은 '미성숙한 열아홉 광호의 절박함과 폭주하는 에너지를 담으면서도 아직 끝이 아니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청춘을 다독이는 세밀한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개최된 시사회를 통해 '낫아웃'은 신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주목해야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패기 넘치는 신예 감독이 한국 영화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케 하는 상황에서 '낫아웃'은 관객들에게 어떤 호평을 받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