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정자 기증' 과정과 관련해, 신중히 고려했던 점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출연해, 자발적 비혼모로서의 삶을 택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받게 된 이유부터 정자 기증에 대한 소소한 정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MC 최화정이 “젊은 여성들이 자발적 비혼모에 관심이 많다. 정자 기증을 받을 때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게 있냐”고 묻자, 우선 사유리는 "IQ, EQ, 알레르기 유무, 어떤 성향인지 , 조부모의 성향과 체질 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자를 기장한 분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 현재 얼굴은 모르고 어릴 때 사진은 볼 수 있다. 저는 EQ랑 건강을 많이 봤다. 할아버지가 당뇨가 있고 저도 고혈압이 있어서 술, 담배 안 하고 운동 좋아하는 걸 봤다"고 덧붙였다.
사유리의 이야기에 최화정 등은 폭풍 공감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