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은 10일 자신의 SNS에 "'오월의 청춘'을 함께해주신 감독님, 촬영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시청자 여러분, 팬분들,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월의 청춘' 배우 및 제작진 단체사진을 비롯해 촬영 당시 여러 비하인드 컷이 담겼다. 이도현은 이어 "덕분에 1년에 딱 한 번 있는 5월을 너무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다. 저희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에 계셨던 분들에게 앞으로의 5월을 보내실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 그동안 황희태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헤엄쳐 나아가겠다 -1980년 5월의 황희태-"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청춘의 사랑과 가족애를 뭉클하게 그려냈다는 호평 속에 지난 8일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도현은 극 중 주인공 황희태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