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년 3개월 만에 복귀한 전현무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전현무는 오랜만의 복귀에도 여전히 밝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400회 특집에 맞춰 '레드카펫 런웨이'까지 준비해 선보이면서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예능신' 유재석을 필두로, 한류스타 송승헌, 트로트 가수 임영웅, 배우 다니엘 헤니, 방송인 노홍철, 무지개 회원 이시언 등 톱스타들의 축하 메시지가 폭주해 화려함을 더했다.
그러나 시청률 면에서는 오히려 전회에 비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4일 방송된 399회에서는 9%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날 400회 특집 방송은 8.1%(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에 머물렀다.
심지어 시청자들은 시청률 하락을 언급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내용에도 비판을 가했다. 댓글창에는 "400회 특집 전현무 나왔는데 8프로로 시청률 하락... 연예인들 나와서 집 자랑, 돈 자랑 하면서 자기들끼리 좋다고 시시덕거리는 프로. 노잼 산다. 왜 시청률 하락인지 생각 좀 해라", "전현무 갑자기 2년 넘어 400회 특집에 나타나 몇 시간 통으로 전현무 영상만 주구장창... 어이도 없고 진짜 재미도 없었다", "그냥 폐지가 답인 것 같다, "초특급 게스트가 여배우가 아니라 전현무인 거냐, 장난 하나?" 등 부정적인 내용들이 대거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