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은 SNS에 '양방과 한방을 오가는 전투 치료 덕에 빛의 속도로 회복 중. 조금만 더 힘냅시다'라는 글과 함께 구안와사 투병 중인 사진을 올렸다. 얼굴에 침을 다수 맞고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오종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종혁은 양방과 한방의 서로 다른 치료법을 공개하며 '물어보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오종혁은 SNS에 '내 인생의 두 번째 구안와사. 왜 하필 지금인지.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 왜'라며 발병 소식을 전했다.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돼 한 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오종혁은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하지 못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