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레이스를 마치고 돌아온 배우 한예리가 매거진 퍼스트룩 221호 커버를 장식했다.
16일 공개된 한예리의 화보는 ‘Glory&Powerful’을 콘셉트로 '우아함'과 '강함'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미니멀한 수트부터 단아한 원피스까지 무채색의 모던룩을 통해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영화 '미나리'를 촬영하면서 에피소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 다녀온 소감, 최근 근황에 관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요즘도 팀 ‘미나리’와 연락을 하며 지내는 그녀는 영화 '미나리'에 관해 “아마 제 인생에서 몇 안 되는 굉장한 일 아니었을까? '미나리' 이후 제 생활이 달라진건 없다. 다만 제가 체감하지 못하는 변화는 있을 거다”라며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거다. 뭔가를 성실하게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고 결실을 맺는 순간이 올 수 있을 거다. 평생 그런 날이 안온대도 그것대로 괜찮다.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기로 했다”라고 배우로서의 다짐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