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주택 청약 도전에 지친 맞벌이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5월에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전 몇 차례 주택 청약에 도전했지만 계속 실패를 맛봤다"고 말했다. 새 보금자리의 희망지역은 부부의 직장이 있는 김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김포와 인천 서구를 원했으며, 창이 크고 채광과 뷰가 좋은 집을 바랐다. 또,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가수 선미와 뱀뱀 그리고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집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뷰도 캐리해♪아파트'였다. 대리석과 화려한 조명으로 고급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넓은 거실의 통창으로는 초록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널찍한 방들은 칸살로 공간을 분리해 사용하고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의 '24창문이 모자라 주택'이었다.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제공됐으며, 푸른 잔디 마당이 눈에 띄었다. 집 안 21개의 많은 창으로는 따뜻한 채광과 산 뷰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3층에는 다락방 느낌의 복층과 루프탑이 있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와 치과의사 남편 김형규 그리고 김숙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김포시 장기동의 '매직 통창 라이드'였다. 한강 신도시의 인프라는 기본, 유럽 스타일의 타운하우스로 앞마당에서 산책로까지 이어져 있었다. 또, 높은 층고의 통창은 개방감과 밝은 채광을 자랑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한 '고촌 스키니집'이었다. 너비 220㎝의 협소주택으로 현관을 들어서면 길게 쭉 뻗은 내부가 등장했다. 스킵플로어 구조로 층마다 활용도 높게 설계돼 있었으며, 반지층으로 내려가면 분리형 원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김포시 장기동의 '요리조리 아파트'를 소개했다.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2019년 부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대형 사이즈 거실의 통창으로는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주방에는 쿠킹 스튜디오 스타일의 긴 조리대가 있었다.
복팀은 '뷰도 캐리해♪아파트'를, 덕팀은 '매직 통창 라이드'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덕팀의 '매직 통창 라이드'를 최종 선택한 의뢰인은 "탁 트인 통창과 채광, 넉넉한 수납공간 그리고 집과 연결된 산책로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