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는 지난 19일 진행된 'KCON:TACT 4 U (케이콘택트 포 유)'의 'MEET & GREET (밋앤그릿)' 코너에 출연해 MC 이기광과 함께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크루즈 선장으로 변신한 이기광은 "글로벌 팬분들을 쉴 틈 없이 행복하게 할 준비가 돼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진행력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첫 번째 탑승객 하이라이트를 소개했다. 양요섭은 "친구의 일터에 함께 나와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 사람은 글로벌 팬들이 실시간으로 올려주는 댓글을 보고 활발하게 소통했다.
손동운과 윤두준은 팬들에게 미리 받은 편지를 직접 읽어봤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이렇게 소통하는 자리가 너무 그리웠다"라고 전했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시크 버전 등 다양한 팬들의 요청을 들어줬다.
'군필돌' 하이라이트 맞춤형으로 '강철 사나이' 게임도 진행됐다. 이기광과 손동운, 양요섭과 윤두준이 한 팀을 이뤄 포토북 커버를 걸고 게임을 펼쳤다. '라이트 심장을 향해 빵야', '손바닥 밀치기', '고깔 쓰고 네가 걸어온다' 게임 결과 우승팀은 양요섭과 윤두준 팀이었다. 윤두준은 "팬분들도 너무 좋아하신다. 웃음꽃이 피었다"라며 기뻐했다.
유쾌한 'MEET & GREET'에 이어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팬들을 위한 고막 힐링도 선물했다. '음악실' 코너에 출연한 하이라이트는 '미안'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본 무대에서 '불어온다'로 무대를 펼쳤다. 손동운과 양요섭은 "팬분들이 바로 옆에 있는 것 같다. 갓 데뷔한 느낌이라 오랜만에 마음이 간질간질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윤두준은 "저희의 감사한 마음을 60초 릴레이 비디오 콜로 전해보겠다"라며 매력을 어필했다. 하이라이트의 선물은 'DISCONNECTED (디스커넥티드)' 무대로도 이어졌다.
'릴레이 보컬' 코너에서도 하이라이트의 매력과 소통 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비가 오는 날엔', '12시 30분', 'Fiction (픽션)' 메들리로 남다른 화음을 들려줬다. 글로벌 팬들은 실시간 채팅 창을 통해 '최고' 이모티콘으로 박수를 보냈다. 이에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포춘쿠키 포 유' 미션 수행을 통해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기도 했다.
마지막 'KCON REMEMBER'에서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2017년 당시 참여했던 'KCON NY' 무대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밤이야'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흥 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음껏 즐긴 하이라이트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전 세계에 계신 라이트 분들과 조만간 또 만나겠다. 항상 웃으셔야 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최근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 (더 블로잉)'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타이틀 곡 '불어온다'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기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KCON:TACT 4 U'의 'MEET & GREET'에서 두 시즌 연속 MC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