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입차 업계가 무상 정비 점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도로 위에서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차량 점검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꼽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1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전국 지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실시한다.
지프·크라이슬러·피아트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주요 체크 포인트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지프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할인 혜택에는 에어컨 공조 장치와 엔진 냉각 부품 20% 할인과 더불어 모파 순정 부품 10% 할인(엔진오일·타이어 제외), 순정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아이템 20% 할인 혜택이 포함된다.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구매 고객에게는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한 에어컨 시스템 소독 서비스를, 50만원 이상 지프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아이템을 산 고객에게는 여름 휴가 필수품인 캠핑 의자를 추가로 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오는 7월 17일까지 전국 포드·링컨 서비스센터에서 ‘서머 서비스 클리닉’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전국 포드·링컨 서비스센터에서 포드와 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드 전문 테크니션의 27가지 멀티포인트 무상 점검과 각종 오일류 무상 보충 서비스는 물론,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고 수리 차량에 대해서는 무상 견인서비스가 제공된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기간 서비스 예약 후 방문 시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9개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1 썸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등 10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유상 수리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구매 시에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모델을 중고차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24개의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토요타 중고차 보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는 고객에게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누유 및 하부 점검을 포함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룸 등 40여 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