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원구 "평생 민머리였는데 이제 가발 써야 할까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원구

민머리로 사랑받았던 개그맨 이원구가 가발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한다.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9회에는 이원구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이원구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민머리가 아닌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며 점집에 들어선다.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잘 어울린다", "갑자기 확 젊어졌다"라며 이원구의 달라진 모습을 칭찬한다.  
 
과거 이원구는 민머리로 인해 크게 상처를 받은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만난 연인에게서도 민머리라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은 적 있다는 것.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솔직한 마음을 밝히면서 이원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이원구는 보살들에게 인생의 결정을 넘기고, 보살들은 이원구의 개인기로 가발 착용 여부를 확정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