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만 57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8만 6468명이다.
현재 흥행 추이로 보아 오늘(29일) 4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2015)의 리메이크작이다.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등의 편집 스태프로 활약해온 김창주 감독의 데뷔작으로, 성규 역을 맡은 조우진의 22년만의 단독 주연작이기도 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