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39)과 트와이스 모모(26)가 결별했다. 공개 열애 약 1년 반만이다.
김희철과 모모 소속사는 8일 "본인 확인 결과 결별이 맞다"면서도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2일 13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전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에 거론됐다. 김희철이 예능을 통해 트와이스의 노래를 홍보했고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데뷔 이래 첫 공개 연애로 관심을 모았다.
1년 반만에 결별을 알린 김희철과 모모는 각자의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연인 관계를 마무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트와이스는 최근 '알콜-프리'로 컴백했고 김희철은 다양한 장르의 예능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희철은 2005년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말 슈퍼주니어로 가수로도 무대에 올랐다.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모모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다양한 히트곡을 내고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