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황교진 CP, 김솔 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했다.
채림은 지난 2018년 10월 종영된 SBS '폼나게 먹자' 이후 3년여 만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해 전 남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출연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랜 기간 고민을 했다. 나중엔 '아직도 편성이 안 잡혔나요?'란 걱정이 될 정도로 오래 고민했다. 그런데 딱 그 지점에 공감이 됐다. 솔로 육아를 하다 보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 그런데 그게 경험자가 아니면 딱 와닿지 않는다. 솔로 육아의 일상을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를 얻고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1세대 솔로 육아족으로 회장직을 맡은 김구라와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모임 매니저 채림, 그리고 용감한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