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7월 22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됐다. 나는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며 이래저래 뜻깊고 값진 시간들을 멤버들, 팬들과 줄곧 함께 했었다. 그 시간 동안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너무나 큰 것들이었다. 때문에 나도 모르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도 하고 그게 아니구나 깨닫기도 하고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 내가 선택한 길이 어쩌면 원래의 것보다 안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말도 안 되게 과분한 삶일 수도 있는데 모르겠다. 그냥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속상하고 서운하고 이런 거 골고루 느끼면서 사는 게 행복 아닌가'라며 '좋은 인생 안 좋은 인생 다 떠나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활동 못한다고 인생 얘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까 나도 좀 불안하긴 한가보다. 아무튼 고맙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이라며 맺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잘 지내죠? ㅎㅎ
몬스타엑스 셔누입니다.
7월 22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되었네요.
뭐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며
이래저래 뜻깊고 값진 시간들을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과 줄곧 함께 했었는데요.
그 시간 동안 팬분들에게 받은 응원, 사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너무나 큰 것들이었어요.
때문에 저도 모르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도 하고 그게 아니구나 깨닫기도 하고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것들을 제 선에서 최대한 보답할 테니까 몬스타엑스 그리고 셔누와 계속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날을 살 수 있구나라고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삶. 제가 선택한 길이 어쩌면 원래의 것보다 안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말도 안 되게 과분한 삶일 수도 있는데 모르겠어요.
그냥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고 속상하고 서운하고
이런 거 골고루 느끼면서 사는 게 행복 아닌가요 ㅎㅎ
좋은 인생 안 좋은 인생 다 떠나서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활동 못한다고 인생 얘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까 저도 좀 불안하긴 한가 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