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은 매거진 이즈 is와 함께 한 화보에서 10대와 20대의 경계에 놓인 열여덟의 매력을 발산했다.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피라미드에서 제일 좋은 자리는 꼭대기가 아니라 파라오가 있는 중간”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우수한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유진. 드라마가 종영된 후 몰라보게 성숙해진 분위기와 비주얼, 그리고 184cm가 넘는 피지컬과 비율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사를 보여준 이유진은 맑고 유니크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폭풍 성장’에 대해 “주변에서 성장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미소지은 이유진은 열여덟의 순간에 놓인 지금에 대해 “미래에 대한 꿈과 이루고 싶은 것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시기”라며 “현재 저는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커서 이 순간을 기억했을 때 ‘낭랑 18세’라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도 공부도 잘하고 싶은 게 많다며 “하고 싶은 장르나 배역을 정해 놓기 보다는 주어지는 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고백한 이유진. 그는 ‘현재 꿈꾸고 있는 스물’이라는 질문에 “그때는 지금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아지지 않느냐.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른 스물을 맞이하고 싶다”고 소박하면서도 다부진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