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죽지 않는 아이들' 스틸컷. 사진=FREMANTLEMEDIA LIMITED 왓챠가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키즈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드라마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은 어른들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 안나(줄리아 드라고토)의 모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를 잃고 홀로 동생을 돌보며 살아온 안나는 악명 높은 ‘파란 아이들’ 무리가 동생을 데려갔다는 걸 알게 되고, 동생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결심하지만 천진난만해서 더 잔인한 아이들과 마주하며 순탄치 않은 여정을 펼친다.
올해 공개된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은 감독인 니콜로 암마니티가 2015년 발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잔혹한 사회를 만들어낸 아이들의 모습과 그에 대비되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미장센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0 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안나 역에 캐스팅된 줄리아 드라고토는 첫 드라마 출연임에도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