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부상으로 삶의 전부였던 축구를 접고 난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초면에 사랑합니다' '미스티' 등 다양한 작품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 온 구자성이 화려한 성공을 갈망하면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 앞에서 고뇌하는 현승훈의 내면을 어떻게 그릴 지 기대된다.
'욕망'은 성공·복수·아이·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본격 치정 로맨스릴러다. 구자성 외 이지훈·한채영·지이수가 출연한다. '비켜라 운명아' '뻐꾸기 둥지' 등을 연출한 곽기원 감독과 '비켜라 운명아'를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대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