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63의 훔볼트펭귄 아쿠아플라넷에 펭귄 두 마리가 태어났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아프리카 펭귄과 아쿠아플라넷63의 훔볼트 펭귄이다.
20일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17종의 펭귄 중 아프리카 펭귄과 훔볼트 펭귄 등 13종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펭귄은 10여 차례의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 및 전염병 등으로 인해 가장 빠르게 멸종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김경수 대표이사는 “아쿠아플라넷은 매년 해양 기관들과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왔고, 누적된 해양 생물 데이터를 토대로 멸종 위기종 보호와 번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아기 펭귄의 탄생 100일을 기념하는 이름 짓기 이벤트를 21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다. 또 아쿠아플라넷63에서도 갓 태어난 아기 펭귄 이름 짓기 이벤트를 28일부터 시작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