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배우들의 열연과 현장 프로덕션의 열기가 느껴지는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아프리카의 태양빛으로 달궈진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모로코 로케이션 특유의 채광은 사진에도 고스란히 녹아 이국적인 풍광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까지 배우들이 빚어낸 신선한 앙상블은 '모가디슈'의 백미다. 또한 '모가디슈'의 하이라이트 신으로 꼽히는 카 체이싱 장면도 일부 공개됐다. 구형 자동차에 주렁 주렁 책이 매달린 처음 보는 비주얼의 차량은 '모가디슈'에서 이들이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생사 건 탈출을 담아낸 '모가디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연기와 보류없이 개봉을 추진, 현실 재난과도 전쟁을 펼치게 됐다. 바이러스를 뚫고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