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29·손현우)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셔누는 22일 훈련소에 입소하고 일정기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7월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진행된 수술로 인해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입대 전날 셔누는 팬들과 소통했다. 팬카페에 짧아진 머리에 상의를 탈의하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됐다.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인사를 더했다.
걱정하는 팬들에겐 "조금 활동 못 한다고 인생 얘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까 나도 좀 불안하긴 한가 보다. 사랑하고 금방 만나자"라며 솔직한 심정으로 고백했다.
셔누는 몬스타엑스 멤버 중 첫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