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는 한편, 시청자들의 반응도 예전 같지 않아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65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0.3%)보다 하락한 수치며, 방송 이래 최저 시청률이기도 하다.
게다가 '사랑의 콜센타'는 지난 1일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대 중반의 시청률로 출발해서, 급기야 10% 미만인 한자릿수까지 떨어진 것이다. 특히 시청자들 역시 관련 동영상이나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식상한 포맷을 지적하면서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연예 게시판 더쿠 등에는 "너무 오래 했어", "이제 부를 노래 찾기도 힘들 듯", "이제 그만할 때도 됐어. 당장 우리 부모님도 질린다고 안 보시더라", "이제 완전 지겨움", "포맷 고정이라 그냥 식상함", "재방송까지 다 보던 우리 엄마도 요새 손절하셨음" 등 댓글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