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의 차세대 간판 공격수 제이든 산초(20)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 도르트문트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3일(현지시각) 맨유 구단 발표에 따르면 산초와 계약이 완료됐다. 산초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여기에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산초의 이적료는 7300만 달러(약 1150억원, 추정치)에 달한다.
오른쪽 측면 윙어 산초는 맨유가 지난 시즌부터 영입하기 위해 공 들인 선수다. 맨유는 오른쪽 측면 보강을 우선 과제로 지적됐다. 다음 시즌부터 등번호는 2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산초는 맨유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스팀에서 활약하다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4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공식전 137경기를 소화하며 50골 6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서 16골 20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