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는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가 '사이코러스' 코너를 지원 사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황제성, 양세찬이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개사한 '천년의 사랑'을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소화하는가 하면, 문세윤과 파격적인 컬래버 무대도 선보이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박성광은 '두분사망토론'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자리를 비운 이상준을 대신해 박영진과 토크 배틀을 벌였다. 박성광은 토론 주제를 즉석에서 바꾸며 노련함을 자랑했고, 여전한 개그 본능도 마음껏 분출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랜선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한 이상준과의 케미스트리도 웃음을 더했다.
2021년 3쿼터 4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코미디 빅리그'는 순위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랜선 오디션'이 첫 1위를 거머쥐며 기존 강호인 '두분사망토론', '슈퍼차 부부 in 조선', '코빅 엔터'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