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가수 NiziU(니쥬)의 비주얼이 담긴 일본 코카콜라 보틀이 출시된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코카콜라 시스템은 8월 2일부터 니쥬와 협업한 슬림 보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3종으로 구성된 보틀은 각각 마코, 미이히, 아야카와 마야, 리쿠, 리마 그리고 니나, 마유카, 리오의 해맑은 미소가 새겨져있다.
니쥬는 지난해 12월 일본 코카콜라 모델로 발탁됐고, 싱글 2집 타이틀곡 'Take a picture'(테이크 어 픽처)와 함께 광고에 등장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연달아 일본 코카콜라 서머 캠페인 모델이 된 이들은 여름을 즐기는 순간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그려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7월 5일 발매된 신곡이자 일본 코카콜라의 CM송 'Super Summer'(슈퍼 서머)는 음원 공개 직후 일본 아이튠즈 종합 톱 송 차트, 일본 아이튠즈 J팝 송 차트, 라인 뮤직 송 톱 100, AWA 실시간 급상승,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인기 랭킹,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비롯해 오리콘 위클리 디지털 싱글 랭킹 3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니쥬는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과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일본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와 함께 'NiziU LAB'으로 확장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니쥬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라이프스 브랜드 Yogibo(요기보) 광고는 이번 달 1일부터 일본 전국에서 방영 중이다.
광고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진기록을 거두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은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6월 28일-7월 4일 집계) 97만 1184회 재생을 기록하고 누적 스트리밍 1억 50만 9892건을 돌파했다. 이는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에 이은 두 번째 기록으로, 여성 그룹의 두 작품이 1억 스트리밍을 넘긴 것은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사상 최초다.
앞서 니쥬는 2020년 6월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의 타이틀곡 'Make you happy'로 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인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아와, 구글 플레이 뮤직, 라인 뮤직, 라쿠텐 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비롯해 닐슨이 제공하는 유튜브 뮤직 재생 횟수까지 합산한 빌보드 재팬의 누적 스트리밍 수 역시 1억회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