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봉한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지난해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謗法)을 소재로 호평을 받았던 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시킨 작품. 오윤아는 ‘방법 유니버스'에 뉴페이스로 합류한 캐릭터 변미영으로 분했다.
극 중 변미영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촉망받는 기업인이자, 작품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원인 제공자로 오윤아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동시에 서늘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며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개봉에 앞서 진행됐던 언론시사회에서 오윤아는 “소시오패스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 스타일적으로 변화를 주는 동시에, 정형화된 느낌일 들 수도 있을 것 같아 과한 표정을 짓는 등 변미영 특유의 버릇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비주얼만큼이나 임팩트 넘치는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