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전 배구선수 김요한, 씨스타 출신 가수 보라가 '도시어부3'에 뜬다.
내일(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3회에는 팔로우미 이수근을 따라 경남 통영으로 한치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첫 금메달을 따냈던 모태범과 키 2m의 넘사벽 피지컬을 지닌 배구계 꽃미남 김요한의 등장에 도시어부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낸다. "안녕하세요, 빙신(氷神) 모태범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모태범은 이전의 낚시 경험을 밝히고, 김요한은 "아버지를 따라 낚시해 봤다"라고 말해 형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경규는 "모태범은 관상이 선장이다"라며 뱃사람다운(?) 비주얼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스포츠 레전드 투톱의 낚시 실력이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하지만 출항에 나서기 전 모태범은 "걱정돼 죽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고, 김요한은 "낚시보다 뱃멀미가 걱정이다. 배 탈 때마다 토했었다"라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긴장한다.
걱정과 우려를 가득 안은 채 출항에 나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과 김요한이 과연 무사히 승부욕을 펼칠 수 있을지, 통영에서 열린 한치 낚시 대결은 내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