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가 국내 외화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28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글 크루즈'는 지난 24일 (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 개최, 외신의 호평을 얻었다.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이번에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는 어트랙션 ‘정글 크루즈’와 함께 1955년 처음 문을 연 디즈니랜드에서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프랭크 역의 드웨인 존슨과 릴리 역의 에밀리 블런트, 맥그리거 역의 잭 화이틀홀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연배우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 속 등장하는 아마존 정글 크루즈 라 퀼라호를 직접 타고 레드카펫에 등장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엄청나다'(Collider), '모험에 빠져드는데 10분이면 충분하다'(ScreenRant), 'N차 관람 부르는 스릴 라이드!' (Variety), '절대 내리고 싶지 않은 크루즈 모험' (Deseretnews) 등 반응을 나타냈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소환하는 '정글 크루즈'는 28일 오후 5시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