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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배성재가 축구 경기를 보다가 생방송을 잊어먹는 최악의 방송사고를 냈다.
배성재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방송에 40분이나 지각했다. 이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문성 해설가가 배성재를 대신해 오프닝을 진행했다.
박문성은 "배성재가 오늘 생방송이 있다는 걸 잊었다고 한다. 방송이 있는지도 모르고 일본과 프랑스의 축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고 한다"라고 해명했다.
배성재는 방송이 시작된지 40분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카메라 앞에서 큰 절을 하며 사과했다.
배성재는 "16년 방송을 한 이후 가장 큰 방송사고"라며 사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