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2'의 부배와 임혜영의 뜻밖의 포옹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TV CHOSUN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 14회 예고편에 부배(서동마)가 전 여자친구 임혜영(남가빈)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포옹하는 장면이 깜짝 등장했다.
이는 앞서 방영된 '결사곡2' 13회 엔딩에서 꽃다발을 들고 공연장을 방문한 부배가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던 임혜영을 마주한 모습의 연장선상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서 생겨난 변화를 짐작하게 했다.
외모와 능력까지 겸비한 재벌 2세로 한 여자에게 정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부배가 과연 어떤 계기로 임혜영과 포옹을 하게 됐는지, 이 같은 포옹이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 의견이 분분한 상황.
특히 임혜영의 경우 유부남 전노민(박해륜)의 가정을 깨뜨리고, 불륜으로 시작한 결혼을 준비했던 터다. 이에 부배와 임혜영, 두 사람의 관계변화가 전노민과 그의 주변인물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한편, '결사곡2'는 31일 결방되며 '결혼작사 이혼자곡: 명장면 스페셜'이 대체 편성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