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최단기간 기록을 내고 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모가디슈'는 이날 오후 4시25분께 5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영화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다.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리얼한 카체이싱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만나 강렬한 체험과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50만 감사 언-컨택트 인증샷을 남겼다. 배우들은 각자의 멘트를 연결해 "50만 돌파! 감사합니다 '모가디슈' 완전 재미있슈 극장으로!"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를 가리키는 손 동작까지 더해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