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찬희와 배우 강민아가 드라마 '미라클'로 만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찬희와 강민아가 OTT 드라마 '미라클'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라고 귀띔했다.
'미라클'은 기적 같은 사랑의 힘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14부작 작품. 청춘 아이돌 로맨스물이다.
극 중 찬희는 재능과 센스, 외모까지 겸비한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 루이스 역으로 분한다. 강민아는 아이돌 지망생에서 현재는 우리나라 3대 아이돌 기획사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소린 역을 맡는다.
찬희는 SF9 내 '연기돌'로 통한다.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가시리잇고' '이미테이션'에 출연했다.
강민아는 지난 2009년 영화 '바다에서'로 데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했다. 최근엔 tvN '여신강림' JTBC '괴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KBS 2TV '멀리서 푸른 봄'을 통해 지상파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두 사람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주요 출연진을 확정한 '미라클'은 대본리딩 일정 소화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