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방송될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8화에는 강호동, 홍현희가 '생존'에 세 번째로 체크인한 해양경찰 손님들을 상대로 공항 검색대급 가방 검사를 실시한다.
경기도 연천에서 진행된 이번 캠핑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캠핑 스킬과 스토리를 예고한다. 리얼 야생 컨셉으로 프로그램 초반부터 험난함을 겪었던 생존은 이번 손님들 역시 입장부터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과 홍현희는 남다른 배낭을 짊어지고 온 해양경찰 손님들을 상대로 공항 보안 검색대에 버금가는 검사를 실시한다. 두 손님들의 가방에서 나온 물건들이 두 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생존터를 방문한 강호동은 "너무 리얼이고 너무 생(生)"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생존 한 가운데 자리한 돌무덤과 뱀 퇴치를 위한 나프탈렌 냄새에 양세찬은 "여기선 살 수가 없다"라며 걱정을 내비친다. 강호동, 이상민, 홍현희, 양세찬 4MC는 조재윤의 SOS에 팔을 걷어 부치고 제초작업을 돕지만, 그것도 잠시 강호동은 체크인 손님 안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며 다른 MC들과 줄행랑 친다.
생존지기 조재윤의 열정은 이들의 걱정을 무색하게 만든다. '내돈내산' 89만 원어치 낚시 장비를 구입해 반드시 낚시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조재윤의 장비가 얼마나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홍현희는 조재윤의 낚시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손님들에게 "해양경찰이니 당연히 낚시 잘하시죠?"라고 무리수성 발언을 던져 강호동을 빵터지게 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조재윤과 함께 야생 캠핑을 준비하는 이들의 남다른 작업 속도와 캠핑 스킬이다. 나무로 야전 침대를 만들고, 계속되는 톱질에도 지치지 않는 이들의 텐션이 과연 캠핑의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팅존'에선 눈부신 비주얼 특집이 예고되고 있다. 첫 출연자의 등장부터 홍현희는 "배우 아냐? 얘기 좀 나눠요!"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한다. 양세찬 역시 "너무 잘생겼다"라며 노골적인 부러움을 내비친다. 존장 강호동은 이들을 '비특(비주얼 특집)'이라고 정리하며 3초간 눈빛 교환을 제안, 청춘 남녀들의 어색하고 미묘한 기류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하는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는 매주 수요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오후 8시, LG헬로비전은 오후 5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