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2분기에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은 1529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이다. 회사 측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장기 흥행과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 인기,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성과 가세로 전분기 대비 31%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매출도 2695억원으로 최고 반기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86억원,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을 달성했다.
서구권 시장 매출은 전체 77%인 1172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787억원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세계 게임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구권 시장에서의 강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측은 “세계 전역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탄탄한 팬덤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콘텐트 IP 기업이라는 성장 목표를 향해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