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3회에서는 경찰대 입학을 코앞에 둔 강선호(진영)가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한다.
앞서 강선호는 첫사랑 오강희(정수정)를 따라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형사와 해커 신분으로 첫 대면했던 유동만(차태현)을 경찰대학교에서 다시 만났고, 마치 ‘악마 조교’같은 그의 가혹한 훈련 지도로 인해 강선호의 경찰대 입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설상가상으로 3자치장으로 선발된 강선호는 팀원들의 2% 부족한 실력으로 난관을 겪는 등 아슬아슬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15일 실전에 버금가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서바이벌 사격 훈련에 나선 경찰대 신입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1자치장 박민규(추영우)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든든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 또한 그를 따르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반면 강선호가 이끄는 3자치대원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걱정과 근심을 드러내고 있다. 강선호는 거듭된 실패에 팀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3자치대원들은 예상치 못한 돌발 사태까지 맞닥뜨려 탈락 위기에 놓인다고 해, 이들이 모두 무사히 경찰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지 목된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경찰대학교의 치열한 훈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과연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강선호는 무사히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