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5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으로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박나래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장 전입 의혹이 불거졌다. 박나래는 그동안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월세 거주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편의상 유엔빌리지와 자곡동 집을 오가며 생활해왔는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건 몰랐다. 현재는 정정 신고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주소 이전을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한 것도 아니다. 혹여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도 덧붙였다.
이같은 해명에도 네티즌의 반응은 냉담했다. 최근 박나래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매입했기 때문. 박나래는 지난달 1일 이태원동에 대지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해 55억1122만원에 건물을 낙찰받았다.
박나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고정 출연자로서 남다른 부동산 노하우와 정보력을 뽐낸 바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경매까지 할 정도면 부동산 관련 지식이 상당해 보이는데, 기초 중의 기초인위장 전입을 몰랐나”, “논란이 끊기지 않는다” 등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지난 3월에도 성희롱 논란으로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놀라운 토요일’, KBS Joy ‘썰바이벌’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