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타이틀곡 ‘소리꾼’을 담은 두 번째 정규 앨범 ‘NOEASY’(노이지)를 23일 오후 6시 발매한다. Mnet '킹덤' 우승 이후 컴백으로 앨범은 이미 선주문량 93만 장을 돌파하고 밀리언셀러에 다가섰다. 발매 전부터 자체 최고 기록을 써내려가며 이번 컴백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를 실감하게 했다.
창빈은 "스트레이 키즈 역시 이번 컴백을 정말 목 빠지게 기다려왔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대중과 스테이(팬클럽)의 반응이 몹시 궁금하다"고 했고 필릭스는 "지켜 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한층 성장한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음악과 무대를 하는 팀인지 보여드리고 싶었고, 우리의 다채로운 음악들을 많은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신메뉴' '백도어'로 K팝 4세대 선두주자의 자리에 올라서고, '마라맛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아이돌 경쟁 프로그램인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방찬은 2021년 첫 신보를 꺼내며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 활동 이후 여러 경험들을 했다. 그 경험들 덕분에 한층 성장한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을 스테이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설렌다"고 이야기했다. '킹덤' 우승에 대해선 승민이 "최종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스스로도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스트레이 키즈가 항상 고민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부분들을 무대와 여러 매개체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아이엔은 "'소리꾼'도 '마라맛 장르'의 연장선 느낌이다. 하지만 이건 내 생각일 뿐이고, 무대를 보고 많은 분들이 직접 느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스트레이 키즈만이 할 수 있는 노래라고 자신했다. 방찬은 "잔소리꾼을 상대하는 '소리꾼' 스트레이 키즈로, 우리의 소리를 줏대 있게 내뱉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킬링 파트가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도 '우르르쾅쾅쾅쾅 천둥'이라는 부분이 강렬하다"고 소개했다. 필릭스는 "이번 콘셉트는 '도깨비', 'Black and Red'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과 소리로 표현한, 지금까지 보여드린 적 없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역시 스트레이 키즈'라는 말을 굳인다는 계획이다. 리노는 "'역시나 역시다'와 같은 믿음직한 표현이 수식어로 붙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현진은 "'스트레이 키즈는 남들과 다른 음악을 추구하고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라는 말을 해주신다면 정말 뿌듯하고 기쁠 것 같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