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식빵언니’ 김연경이 드디어 식빵 광고 모델로 나선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를 4강으로 이끈 김연경(상하이 광밍)이 맛있는 식빵 CF를 촬영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별명 ‘식빵언니’로 유명한 김연경이 조만간 식빵 광고의 주인공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김연경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 한일전에서 경기 중 ‘식빵’과 발음이 비슷한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돼 ‘식빵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김연경이 출연했던 한 TV 프로그램에서 ‘식빵언니’로 불리면서 닉네임으로 굳어졌다. 김연경은 별명을 활용해 1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식빵’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김연경이 드디어 ‘식빵’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식빵뿐 아니다. 소비재 품목을 가리지 않고 모델 제안이 들어오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김연경이 앞으로 모델로 나설 아이템은 어림잡아 10개가 넘는다. 치킨, 게임, 통신사, 제과, 스포츠브랜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식빵언니’를 환영하고 있다.
한편 김연경은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10월 초 중국 상하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강혜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