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병원에서 링거맞는 모습을 공개, 이로 인해 갖게 된 생각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가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옛날엔 아파도 뭐 아픈가보다했는데 이젠 아프면 소이 걱정부터 된다"라며 "내가 나중에 소이한테 짐이 되면 어떡하나?"라고 적었다.
이어 정가은은 "옛날엔 아프면 '아싸 일 안하고 하루 쉰다'하고 좋을때도 있었는데 이제 아프면 내일 일 있는데 못하게 되면 어쩌나 저 일자리 놓치면 어쩌나 일 걱정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정가은은 "모든 게 내 몸보다 상황들, 소이를 더 걱정하게 요즘.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절실하게 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건강해지자 #자식에게짐이되기싫어 #내몸부터챙기자"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정가은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